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인, 검소한 취임식 등 눈길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이철우 경북도 민선7기 도지사 당선인 행보가 실리와 실용주의를 추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2일 열리는 경북도지사 취임식은 단순하고 검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오전 9시 직원 조회후 10식 경북도민과 함께 취임식을 갖는다. 일반인 대상 초대장도 보내지 않고 모바일(문자)로 취임식을 알리고 있다. 취임식도 경북도청내 시설인 동락관 강당에서 열린다.
신임도지사 집무실은 전임 도지사가 쓰던 가구를 교체없이 사용하고 업무 위주의 분위기를 위해 소파도 없앴다.
게스트하우스는 대외통상교류관 전체면적의 약 20%(188㎡, 방2, 거실1, 주방1) 수준으로 2017년 9월 개관 이래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으며 이를 관사로 활용하면 약 4억원의 임차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철우 당선인은 “격식 보다는 실용적인면을 좋아한다. 도민을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니 최대한 허례허식 없이 도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신임 도지사의 도청 소재지 거주로 도청 신도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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