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노래로 시민마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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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노래로 시민마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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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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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상가·기계면`찾아가는 음악회’
포항시립합창단 내일부터

 
 포항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을 찾아가 음악회를 연다.
 최정호 단무장은 “공연장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멀리 떨어져 찾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한다”며 “이번 달에는 중앙상가와 기계면 등지에서 음악회를 가진다. 특히 기계면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6일 기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기계면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편안하고 친근한 곡들로 주민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가요 `향수’ `드라마 삽입곡 메들리’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시작으로 유명 재즈 작곡가 끌로드 볼링의 명곡 `센티멘탈’로 특별한 무대로 꾸민다.
 또한 포항시립교향악단 플륫 주자 최인형의 우정 출연으로 `흥보 놀부’ `거문도 뱃노래’ 등 우리가락도 함께 선보여 가족모두가 단란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최 단무장은 “기계면에서는 첫 공연이다. 특별한 무대로 꾸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면민들 모두 어깨를 들썩이며 즐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했다.
 이어 주말을 이용한 8일과 13일 저녁 8시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에도 합창단의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시간을 이용해 자유롭게 오가며 듣기에 부담 없는 곡들로 꾸며진다.
 실개천 주변여건에 맞게 음향 등 기술적 면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연주와 최상의 하모니의 합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슈베르트의 명가곡 `송어’를 익살스럽게 메들리로 가미해 편곡하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가요 `라구요’, `영일만 친구’ 등 쉬운 리듬에 맞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게 꾸밀 예정이다.
 최 단무장은 “중앙상가 실개천은 단순한 상가가 아닌 쉬어가는 음악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은 이곳을 통해 바쁜 생활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하루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립합창단은 학업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음악회를 지난 1일 포항중학교 강당에서 가진바 있다.
 문의 054)270-548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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