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업 러시아 진출 물꼬
  • 김무진기자
로봇기업 러시아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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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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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 참가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국내 로봇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로봇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9~12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러시아 최대 산업박람회인 ‘이노프롬(INNOPROM) 2018’에 참가해 국내 관련 기업들의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로봇진흥원은 ‘한국로봇공동관’ 부스를 운영, 국내 7개 로봇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도와 90여개 기업과 상담실적 138건, 13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박람회에는 △FRT(하중물 이송 지원용 웨어러블 로봇) △뉴로메카(협동로봇 등) △쓰리에스테크(기상 및 미세먼지 관측 드론 등) △IR 로봇(미니 리니어 서보 모터) △알에프(유리창 청소로봇) △이레텍(산업용 로봇 등) △조이드론(드론 컨트롤러) 등 국내 7개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로봇진흥원은 또 대구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러시아로봇산업협회(RAR)와 공동으로 ‘제2회 한-러 로봇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포럼에는 러시아 로봇산업협회 비탈리 네델스키 회장, 페름 국립 과학기술대학교 카로타에프 니콜라예비치 과학혁신 부총장, 톰스크 공과대학 세르게이 미하일로비치 산업용 로봇연구센터 선임 연구원 겸 R&D 지원센터 수석 엔지니어 등 현지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로봇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우윤근 주러 대사, 드미트리 코작 러시아 부총리,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부 장관 등 유력 인사들도 박람회에 참석해 현장을 찾아 한국의 로봇기업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무인항공기 및 부속기기, 플랫폼 연구개발 업체 조이드론은 이들을 대상으로 수직이착륙기 제품에 대한 시연 홍보를 진행, 주목받았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고정밀 제어기술 및 기초 알고리즘 분야의 우수한 원천 기술을 갖고 있는 러시아와의 협력은 국내 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양국 로봇 분야 공동개발 및 기술 상용화 지원을 통해 한국 로봇산업의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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