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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교육혁명으로 경북 교육, 대한민국 표준 되도록”임종식 경북교육감-인터뷰
김우섭기자  |  kw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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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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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민선4기, 제17대 경북교육감으로 당선된 임종식 교육감의 다짐과 각오들이다. 경북교육을 이끌어 갈 임 교육감을 만나 앞으로 펼칠 교육정책 방향,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경북교육 미래 목표에 대해.
 근본적으로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투자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

 교육의 공공성 강화,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미래를 위한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구축 등 4대 교육혁신을 반드시 실천하여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주인이 되는 따뜻한 교육혁명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서‘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
 
 -공약 가운데 최우선 추진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여러 차례 공약했듯이 메이커센터, 수학문화관 등을 권역별로 설립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노력해 나가겠다.
 
 -교원업무를 줄이고 행정력 낭비를 없애는 업무총량제에 대해.
 각종 행정업무 처리로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고 교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요즘은 새로운 업무가 많이 생긴다. 담당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중요하지 않은 업무가 없다. 하지만 과거 업무를 그대로 인수 받고, 새로운 업무를 보탠다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된다.
 그래서 업무총량제를 운영하려고 한다. 총 업무 양을 정해놓고 새로운 업무가 들어오면 하나를 없애면서 하나를 받아들여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과 관련이 없거나 효과가 부족한 것, 현장 부담이 많은 것은 과감히 줄이겠다. 첫 해는 20%, 다음 해는 10%씩 줄여 임기 내 업무를 50%줄일 것이다.
 
 -자사고·특목고 폐지에 대한 입장은.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 설립 취지는 과학·외국어·해양·예술·체육 등 전문가를 조기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입시위주 기관으로 변질되는 경향을 보여 비판 받고 있지만 현재 운영이 잘못되고 있다고 해서 폐지에서 해법을 찾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
 드러난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해 가면서 본연의 설립목적에 충실한 학교로 돌려 놓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보수교육감 후보를 주장 했는데 진보교육감 후보 공약 가운데 수용 가능성 있는 공약은.
 교육에서 진보와 보수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교육을 이념의 잣대로 구분하는 것은 잘못이다. 교육은 과거의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미래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수와 진보가 공존할 수 밖에 없다. 
 배움이 신나고 즐거워서 행복한 아이들, 혼신을 바쳐 가르치다 보니 더욱 행복한 교사,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든든한 학교가 있어 행복한 학부모, 이렇게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경북의 교육 혁명을 넘어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공약이라면 어떠한 공약이라도 수용하는 게 옳다고 본다.


 -경북미래교육위원회 운영에 대해.
 경북미래교육위원회는 로봇, 인공지능(AI)기술 등 미래기술의 발달로 교육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혁명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미래교육의 기반 구축을 위해 설치할 위원회다.
 경북미래교육의 중·장기발전방안에 대한 비전 제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연구원의 미래교육정책 기능 강화 방안 마련, 교육지원청 미래교육추진단 구성 계획 수립,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강화 지원 방안 마련 등이 경북미래교육위원회의 역할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 융합 인재 육성에 대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미래사회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창의 융합형 과학교육 강화, 시대변화에 맞는 과학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운영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창의 융합형 영재교육 강화, 체험과 실천위주의 녹색환경교육을 강화할 것이다.

 -경북도청 신도시 교육 환경 가운데 중·고교 신설 계획은
 현재 풍천중학교는 완성규모 32학급 1120명을 수용하도록 설립되어 풍천풍서초등학교와 (가칭)호명초등학교에서 유발되는 학생을 모두 수용 가능하다.
 모두 수용할 수 없을 경우 풍천중학교 내 교실 추가 증축 등을 통하여 신도시 중학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신도시 2단계 개발단지에는 중·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학교용지가 지정되어 있다.
 학교 신설이 필요하다면, 2단계 추진 계획에 맞추어서 학교를 신설하겠다.

 -경북도청 신도시 유치원 시설 부족 대처 방안.
 현재 신도청 내에는 단설유치원 2곳이 설치되어 있다.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유치원 등 유아 수용시설 부족이 예상된다.
 그래서 2019년 3월 1일 자 개교하는 가칭)호명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 8학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3월 1일 자로 신설되는 가칭)예천유치원을 10학급 설치할 계획이다.
 그래도 유치원 시설 부족으로 원아 수용이 어려워진다면, 풍천풍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설립을 검토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뜻한 교육혁명으로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자 4개 영역 50개 과제를 만들었다.
 이 많은 과제를 주어진 임기 내에 완성하려면 300만 도민 모두가 특히 3만 교육 가족 모두가 뜻을 모아야 한다.
 도민의 믿음에 보답하는 교육정책, 부모의 마음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즐거운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격려해주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
 경북의 문화적 저력과 300만 도민의 힘을 믿는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4년 내내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함께 경북 교육을 위한 행복한 동행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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