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요즘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여름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 진행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산과 계곡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즐거움에 취해 우리의 생명을 노리는 위험이 상시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망각하기 쉽다. 따라서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먼저 지켜야 한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음주 후 물놀이는 절대 삼가야 하며 식사를 마치고 바로 물에 들어가는 행동은 해서는 안되며 물놀이 시 몸을 보호할수 있는 장구류를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 중 수난사고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더 긴급한 구조현장을 발견할 경우에는 주변에 도움이 되는 물건들(페트병, 스티로폼)을 소지해 보다 안전하게 구조에 임해야 하며 반드시 물에 빠진 사람의 뒤쪽에서 접근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시선을 잠시만 다른 곳으로 돌려도 사고가 날수 있으므로 항상 보호자가 동행하거나 보호자의 시야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위험한 행동을 삼가는 습관이 필요한 때이다.

영덕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구 급센터 김나희 소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