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지역·연령층서 하락
[경북도민일보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40%선으로 떨어진 반면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율은 모두 소폭 올라 각각 20%·15%선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8년 8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주간집계 대비 2.7%p 하락한 40.1%였다.
민주당은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 부산·경남·울산(PK), 40대·50대·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연령층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지난 주 주간집계 대비 1.4%p 상승한 19.0%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PK, 서울, 대전·충청·세종, 광주·전라, 20대·40대·50대·60대 이상 등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랐다. 대구·경북(TK)와 30대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14.5%로, 15% 지지율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0.5%p 하락한 5.3%의 지지율을 보였고, 민주평화당은 전주보다 0.6%p 하락하며 2.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3.1%p 증가한 17.6%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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