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유수율 18.61% 증가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지난 2월 K-water와 함께 시행한 영덕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영덕군 전역(1읍 8개면)의 노후 상수도시설(상수관, 정수장 등)의 개량화와 함께 현대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급수구역을 대블록, 중블록, 소블록의 형태로 계층화해 권역 내 산재한 취수장, 정수장, 가압장 등 물처리시설을 원격으로 감시·제어하게 된다. 군은 현재 블록 구축과 관망 정비를 위해 4개 업체((주)건화, ㈜삼안, ㈜도화, ㈜홍익기술단)와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올 7월 말 기준으로 급수전 2만 785개 중에서 2619개의 조사를 완료했다.
이어 “향후 전체 공급량의 약 83%를 차지하는 영덕읍과 영해면 급수구역 위주로 우선 누수탐사를 진행해 관망 정비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1인당 연 강수총량은 2673㎥으로 세계평균 1/6에 불과해 누수를 막아 물 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2018년 현재 영덕군 유수율(정수장에서 생산한 물이 사용자에게 도달해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량의 비율)은 현대화 사업 시행 후 1월 대비 6월 유수율이 18.61%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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