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SK머티리얼즈㈜가 영주 지역 주민들의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가 취급하는 화학물질 정보와 공장 주변 가스 농도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주민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약속했던 영주 공장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 정보와 유사시 주민 대응요령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배포하고 회사 인근 지역에 전광판 설치를 통해 공장 주변 가스농도를 실시간 전달함으로 주민들이 직접 대기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제작한 책자에는 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취급하는 제품 및 원부재료 등 화학물질의 종류와 화학사고 발생시 주민 대응 요령을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피소 및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관공서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사고발생 이후 영주시 안전재난과와 협의해 현제까지 사고 발생시 주민대피요령을 담은 책자를 구상해 제작했으며 오는 31일 인근 4개동 영주시 가흥1.2동 안정면, 장수면에 반보와 함께 배포예정이다. 또한 사고가 발생하면 영주서, 영주시 안전재난과와 공조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회사 입구와 인근 필두마을에 전광판을 신규로 설치하고 영주시 택지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전광판을 활용해 공장 주변 가스 농도 및 대기 위험상태 등을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