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품은 송이 향 솔솔… 봉화 송이축제 29일 개막
  • 채광주기자
가을 품은 송이 향 솔솔… 봉화 송이축제 29일 개막
  • 채광주기자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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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읍 내성천·송이산 일원서 내달 2일까지 열려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제22회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송이 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과 송이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백두대간 해발 400m이상의 마사토에서 1급수의 시원한 계곡물을 머금고 자란 봉화송이는 단단하고 향이 뛰어나 숲속의 보석,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등으로 불리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송이는 버섯 가운데 항암효과가 제일 높으며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숲속의 보석인 송이의 생태를 관찰하고 직접 캐보고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봉화송이축제는 자연이 키운 송이를 콘텐츠로 맑고 깨끗한 청정 봉화의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우리나라 대표 가을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봉화송이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송이채취체험이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아 운영된다.
 그 밖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맷돌로 콩을 갈아서 만드는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 침선 전시·체험, 추억의 물품 전시·체험, 천공예 체험을 비롯해 메뚜기잡이 체험, 송이경매와 송이볼링, 다문화체험, 춘양목장승깍기,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사진관, 우리음식 만들기, 서예작품 전시·체험, 전통민속놀이, 추억의 학교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행사로는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80 추억의 음악여행, 폐막공연이 준비돼 있고 특히 올해는 장원급제 테마음악회와 함께 이몽룡&방자 선발대회가 개최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등장할 전망이다.
 그 외에도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한복 전시·체험을 비롯해  읍·면 홍보관, 봉화송이 명품관 운영, 송이요리 전시관, 향토사진작가 작품전시, 수채화작품 전시 등 각종 전시행사와 송이판매장터, 송이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봉화한약우와 봉화한약흑염소 홍보관 및 판매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 준비돼 있다.
 또 송이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제37회 봉화청량문화제는 조선 철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삼계줄다리기 재연을 비롯해 전국한시백일장, 사생대회, 풍물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매년 개최되던 백일장 대회도 올해는 전국 대회로 규모가 확대 개최되고 봉화의 보부상에 대한 학술연구를 위한 ‘보부상 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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