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양진오 산업건설위원장, 문제 제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의회 양진오<사진> 산업건설위원장이 구미시가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건설하고 있는 제2고아농공단지 분양가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550억원이 넘어가는 제2고아농공단지에 대해 양진오 위원장은 “현재 건설하고 있는 제2고아농공단지는 신설이 아니라 증축인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당시 농공단지 예상후보지 중 최종점수가 선산과 고아 두 지역이 동점이 나왔는데 고아로 결정 됐다”며 “당시에는 토지보상가가 지급된 금액의 거의 50%선이었다”고도 말했다. 이는 처음 토지매입 금액이 3년 만에 두 배로 올랐다는 반증이다.
양진오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구미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하고, 어떠한 방법이든지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2고아농공단지의 경우 경제적 타당성 조사와 분양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 졸속으로 처리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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