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협중앙회 신규채용인원 60.8% 수도권 출신”
  • 김대욱기자
“농·수협중앙회 신규채용인원 60.8% 수도권 출신”
  • 김대욱기자
  • 승인 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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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의원, 신규채용 자료 분석 결과 밝혀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농어촌 활성화 목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농·수협 신규직원 채용에서도 수도권 출신 집중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포항북)은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가 제출한 신규채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2015~2018년 8월) 농·수협에 채용된 신입직원 400명 중 60.8%인 243명이 수도권 출신에 편중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년간 농협중앙회 신규채용인원 78명 중 △수도권 출신은 58명(74.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남권 9명(11.5%) △호남권 6명(7.7%) △충청권 4명(5.1%) △기타(해외대학교) 1명(1.3%) 순이었다.수협중앙회 역시 신규채용인원 322명 중 △수도권 출신이 185명(57.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남권 67명(20.8%) △호남권 28명(8.7%) △충청권 25명(7.8%) △강원권 9명(2.8%) △제주도 6명(1.9%) 이었다.
 출신대학 역시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년간 신규채용된 직원들의 출신대학교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서울·인천·경기지역에 위치한 대학 졸업자 비율이 농협중앙회는 80.8%, 수협중앙회는 72.0%를 차지했다.
 김정재 의원은 “농·수협중앙회 신규직원 채용에 있어 서울·인천·경기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농·어촌지역 활성화 목적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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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용 2018-10-17 21:34:33
직원은 그 조직의 기간인데. 설립목적에 맞춰 지방대 출신으로만 구성한다면, 조만간 그 조직은 지리멸렬한 상태로 간다.
같은 자질이라면 고려해야 겠지만,
근본적으로 지방대 출신의 입사시험 성적이 입사 가능권에 근처에도 오지 못하다 보니,
그런 결과임을 인식하고 국감에서 거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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