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일부 유치원도 비리 천태만상
  • 이희원기자
영주지역 일부 유치원도 비리 천태만상
  • 이희원기자
  • 승인 201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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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장부·통장 잔액 불일치
직원 경조사비·업무추진비
과지급·증빙서류 미첨부 등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유치원 비리로 전국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지역 일부 유치원들의 비리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11일 국감에서 “공금을 쌈짓돈처럼 쓴 사례 부지기수로 많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영주시관내 일부유치원 5곳에서도 직원 경조사비를 유치원회계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면서 지급액을 초과 지급해왔으며 매월 300만원을 유치원장 직책급업무추진비를 과다하게 지급하는 등 비리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A모 유치원의 경우 지난해 세출예산 집행내역 주차위반 외 1건24만원 지급한 사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주의 명령을 내렸으며 공사계획 착 준공계 설계서 현장사진 등이 계약이나 검사에 필요한 증빙서류 미 첨부 경고 조치, 유치원현금출납부 잔액과 통상 잔액 불일치 등6건이 지적됐다.

 B유치원은 공사계약서 착공계선계서 세금계산서 등 검사에 필요한 증빙서류 미첨부 경고, 회계 현금출납부 잔액과 통장 잔액 불일치 경고, 업무추진비 집행과정 직원결혼 및 경조사비 초과지급 등 4건이다.
 C유치원 경상북도 학교안전공제급여 청구해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원아 입술치료비 5700원과 성형비5만4870원 등을 치원회계에서 지출, 시정명령조치. 공사 및 물품구매 선금지급 신청서 증권 보증서 선급 사용에 대한 정산서 등을 제출받지 않고 선금지급 등 5건이 경고조치 등을 받았다.
 D유치원 근로소득 연말정산 근로자에게 지급된 급영서 원천징수 납부해야 할 소득세 등 89만310만원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 시정명령 등 4건 지적되는 등 5개소 유치원들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H유치원의 경우 직원경조사비를 유치원회계 업무추진비로 집행하면서지급액을 초과했으며 매월 300만원을 유치원장 직책급업무치진비로 과다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이대해 영주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을 감사한 시기가 지난 2016년 7월이후부터 감사업무 위임시작 됐으나 회계감사는 3년마다 해온 탓에 회계감사에 취약한 부분이 있었으나 교육부 방침으로 새로운 감사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시감사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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