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출근시간 9시→10시·기업체 협조 당부
시내버스 증편… 수험생 등교 시간대 집중 배차
예비 소집일엔 지진 대피 교육·모의훈련 진행
시내버스 증편… 수험생 등교 시간대 집중 배차
예비 소집일엔 지진 대피 교육·모의훈련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5일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대중교통이 증편 운행된다.
14일 예비소집일에는 수능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사전교육과 모의훈련을 철저하게 진행한다.
또 내진설계가 완료된 학교로 우선 시험장 배치를 하고 경북 포항 등 지진 피해를 입었던 학교 등에 대한 정밀점검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9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발표했다.
수능날에는 전국 관공서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춘다.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험장 인근 군부대는 시험 시작 전(오전 6시~8시10분) 이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시험장 주변 소음도 통제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예비소집일에는 감독관과 수험생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한다.
시험 도중 지진 발생 우려도 있는 만큼 내진설계가 된 학교 위주로 시험장을 배치하고 이달 말까지 학교 안전 정밀점검도 끝낸다.
또 지진을 포함해 돌발 재해·기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수송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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