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촉구 결의안 채택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21일 제3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원전의 단계적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골자하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신한울 3,4호기와 영덕천지 1,2호기 건설이 백지화 됐으며, 최근에는 공청회 한 번 없이 월성 1호기가 조기 폐쇄된 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 철회 촉구 결의안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무단방치하고 있는 사용 후 핵연료를 즉시 역외로 반출할 것을 촉구했으며 원전해체연구소를 원전 최대 집적지인 경북에 설립할 것을 요구했다. 영덕천지 자율유치가산금 380억원 반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대안사업을 신속히 제시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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