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정례회서 군정 운영 방향 밝혀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0일 열린 제22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내년도에 추진할 5대 발전전략으로는 △봉화 퍼스트(first), 봉화우선주의 확산 △토지영농과 햇살영농 복합 미래농업 창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특색 있는 문화관광으로 전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등이다.
주요 세부내용으로는 모든 행정을 군민을 위한 소통행정으로 봉화 우선주의를 확립해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모든 군민이 고른 혜택을 받는 봉화 퍼스트를 창조하여 봉화만의 브랜드로 만들어 간다.
군민 직접참여형 재생에너지 태양광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군의 소중한 자산이 군민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위해 펀드형 태양광사업, 건축물 활용 태양광사업,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특히, 축사, 버섯재배사 등 농업시설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 영농복합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중점 육성 지원한다.
은어·송이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분천산타마을~청량산 관광벨트를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목원 주변 리조트 유치 등 옛 관광지의 번영을 되찾기 위해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3대 문화권 사업인 누정휴 문화누리사업 등 여러 계속사업들도 잘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감액해 부족한 자용재원을 최대한 마련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년도 군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규모는 4070억원이고, 이중 일반회계는 3830억원, 특별회계는 240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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