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진 도시재생 벤치마킹
  • 김형식기자
유럽 선진 도시재생 벤치마킹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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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일행, 獨·네덜란드 사례 발굴·교류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장세용 구미시장 일행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독일· 네덜란드 투자유치 활동 및 도시재생 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지난 21일 EDAG사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볼프스부르크시와의 우호도시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EDAG사와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역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유럽진출을 위한 생산기술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볼프스부르크시와의 우호도시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양 도시는 경제인을 비롯한 대학생, 시민 등 다양한 민간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 방문단은 루르지역연합회를 방문, 슈바르츠 로드리안(Schwarze-Rodrian, RVR 유럽지역 네트워크 국장)으로부터 루르지역 도시재생의 개념 및 과정, 파급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RVR(루르지역연합회, Regional Verband Ruhr)은 약 520만명이 살고 있는 루르지역의 53개 도시들의 지역개발을 위한 중심역할을 하며 에센시(Essen)에 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다.

 루르지역을 ‘루르메트로폴리스’라는 새로운 이름하에 높은 삶의 질을 갖춘 현대적 문화와 과학, 기술 지역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루르지역은 1963년 보쿰대학이 처음으로 지역에 설립되면서 루르 광역권의 20개 이상 대학은 지식 기술 및 서비스의 중심지로 변화했다.
 이 지역에는 수백 개의 박물관, 극장, 공연장, 산업기념물 등이 집적 돼 있어, 이러한 인프라와 다양한 활동으로 약 1000만 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 일행은 마지막 일정으로 로테르담 시청을 들러 도시재생 담당자인 에밀 아렌트(Emiel Arends)로부터 로테르담 도시재생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로테르담 마켓 홀 현장을 방문했다.
 로테르담 마켓 홀은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건설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10만㎡면적에 228개 아파트, 100개 신선제품 판매대, 식품관련 도매점, 슈퍼마켓, 1200개 지하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뛰어나고 개방적인 건물이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으며 아치형 안쪽 천장은 예술작품 설치, 다양한 행태와 색채를 연출하기에 건물의 매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독일,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지역 방문을 통해 지역에 맞는 모델을 발굴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면서 도시재생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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