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제2 심·뇌혈관 촬영실 문 열어
  • 김형식기자
구미차병원, 제2 심·뇌혈관 촬영실 문 열어
  • 김형식기자
  • 승인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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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차병원 제2 심·뇌혈관촬영실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최근 최첨단 혈관조영시스템을 도입해 ‘제2 심·뇌혈관촬영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차병원은 지난 2009년 6월, 지역최초로 혈관촬영실을 개소한 이후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중재적 시술을 시행해왔으며, 최근 고혈압, 당뇨병 등 기초질환 유병률 증가와 노령화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시술 건수가 증가하게 돼 제2 혈관촬영실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 혈관촬영실에 도입된 필립스의 최신 혈관조영촬영장치 ‘AlluraClarity (알루라클래러티) FD20/15’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고, 더 나아가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시술하는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기기이다.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 과정에서 혁신적인 Clarity IQ(클래러티IQ) 기술이 적용되어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준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15인치 디텍터(lateral detector)는 뇌혈관중재시술 시 환자의 둔부에 보다 가까이 밀착이 가능해져 낮은 방사선량으로 정밀한 뇌혈관 진단이 가능해졌다.

 중재시술 또는 혈관조영술이란, 인체 내의 혈관에 카테터(catheter)라는 2mm 내외의 가는 관을 넣고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엑스선을 조사해 혈관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혈관에 생긴 이상 병변을 진단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행하는데, 외과적 수술에 비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술법이다.
 김병국 병원장은 “혈관촬영실이 추가 운영됨에 따라 심뇌혈관 응급환자 동시 시술이 가능해 졌으며, 지역내 심뇌혈관계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차병원은 심·뇌혈관 전문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갖추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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