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38기동팀, 고액 체납세 징수 ‘눈에 띄네’
  • 김무진기자
수성구 38기동팀, 고액 체납세 징수 ‘눈에 띄네’
  • 김무진기자
  • 승인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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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 압류 전문 조직 출범 1년 반만에 8800만원 징수·車 102대 공매 처분 등 실적 거둬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첫 지방세 체납 압류 전문 조직인 ‘수성구 38기동팀’이 출범 1년 반 동안 8000여만원의 고액 체납자들의 재산을 찾아내는 등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신설된 수성구 38기동팀은 지역 내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의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정보 수집을 통해 재산을 숨겨두고 세금을 내지 않는 이들을 추적, 이 같은 실적을 올렸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해 7월 1일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납세의무를 진다’고 규정한 헌법 38조에서 이름을 따 38기동팀을 꾸리고 운영에 들어갔다.
 38기동팀은 출범 후 올 12월 현재까지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이를 피하는 악덕 체납자에 대해 가택 수색 등을 벌여 총 88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또 장기간 자동차세를 체납한 얌체 차량 등에 대해 총 102대를 압류 조치 후 강제 견인, 공매 처분을 통해 8400만원의 세금을 거둬들였다.
 아울러 대구시 구·군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및 타 시·도 자동차세  4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위한 권역별 단속을 실시, 총 3037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10억49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38기동팀은 내년부터 불법 주·정차 및 책임보험 등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의 번호판도 영치할 방침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숨긴 재산을 찾아내 징수하는 등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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