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국 안전도 진단 발표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올해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지난해 대비 안전도 등급이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7~31일까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를 발표했다.
진단결과 경북 23개 시군의 지역안전도는 전년대비 등급이 상향된 지자체는 15곳, 등급변동이 없는 지자체 2곳, 등급이 하락된 지자체가 6곳으로 전체적으로는 다소 향상됐다.
안전도 지수가 가장 높은 1등급에는 영덕군(안전도지수 0.358), 안동시(0.384)가 선정, 가장 낮은 등급인 10등급은 상주시(0.806), 청도군(0.818)으로 나타났다.
서면진단 14개 지표(통계적 수치)와 현지진단 41개 지표(예방대책, 시설정비) 결과를 지수로 환산 후 등급(1~10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수가 낮을수록 안전하고 지수 0.4미만은 1등급에 해당된다.
지역안전도 진단결과는 해당 지자체의 관심도에 따라 등급이 크게 좌우되며 특히 이번에 최하위등급인 10등급을 받은 상주시(2017년 4등급), 청도군(2017년 7등급)은 지난해 대비 예방시설정비 및 예방대책 실적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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