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는 대구 동을과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등 25개 지역에 대해 31일까지 추가공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조강특위가 지난 12월 18~20일까지 3일간 총 79개 지역에 대해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246명이 지원해 전국 평균 3.1 대 1의 경쟁률 보였다.
조강특위에서 이날 오전까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25개 지역에 대해 추가 공모를 받기로 결정했다.
이진곤 조강특위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모 사유는 많은 분들이 응모해줬으나 해당 지역의 특성이나 경쟁상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인재풀을 좀 더 넓히자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1명만 신청한 지역은 모두 추가공모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당 홈페이지 등에 추가공고를 시작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류 접수를 받을 예정(주말포함)이다.
조강특위는 추가공모 지역에 대한 서류접수가 끝난 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6일(일)까지 5일간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0~15개 지역은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조직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공모 신청자가 4인 이상인 지역은 사전 면접을 통해 공개오디션 대상자를 2~3명으로 압축해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며,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과 공개오디션이 끝난 후 조강특위는 최종 회의를 개최해 조직위원장 추천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며 15일 전후를 목표로 조강특위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 20일까지 전국 79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 결과 3.1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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