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본청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별로 개별 운영 중인 수십 개의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일부터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31개 기관·부서의 37개 홈페이지를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존 기관별로 개별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면서 제기된 예산 중복 투자, 관리 어려움, 각종 사이버 위협 대처 미흡 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8억3000만원을 투입,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통합 홈페이지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번 홈페이지 통합으로 이용자들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재구성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통합검색·문서 미리보기·대용량 파일 업로드 등 다양한 기능 개선은 물론 웹사이트 주소체계 정비로 16개 도메인을 6개로 통합해 이용자들의 검색 및 접근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가이드(시큐어코딩)를 적용,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높였다.
　이밖에도 민원 등과 관련한 처리상황을 안내 문자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도 있도록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기관 홈페이지 통합 및 통합예약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찾는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