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다시 만나는 ‘운빨 로맨스’
  • 이경관기자
연극으로 다시 만나는 ‘운빨 로맨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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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웹툰 각색… 3월 3일까지 대구 송죽씨어터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웹툰과 드라마로 만났던 작품을 연극으로 만나본다.
 연극 ‘운빨 로맨스’(각색 오리라)가 오는 3월 3일까지 대구 송죽씨어터에 오른다.
 ‘운빨 로맨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한 김달님 원작의 웹툰을 연극으로 각색해 만든 작품이다.
 이 연극은 평소 자신이 운이 없다고 여겨 점집을 찾아 다니면서 운명을 극복해보려는 ‘점보늬’와 어린 나이에 건물주로 성공한 알뜰남이자 자신의 의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제택후’의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5월 MBC수목드라마로 제작돼 인기 배우 류준열과 황정음이 열연하기도 한 작품이다.
 연극 ‘운빨 로맨스’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 ‘제택후’ 역에는 현재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코믹연극 ‘발칙한 로맨스’의 배우 엄은빈이 나섰고, 여자 주인공 ‘점보늬’ 역에는 청순발랄한 매력을 가진 배우 허윤지가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주용, 오승준, 서원호를 비롯해 문유영, 김은지, 변나라, 황유리, 엄준호, 김종찬, 김태범, 김범수 배우가 출연한다.
 장우성 연출은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통통 튀는 배우들의 상큼한 연기를 즐기면, 공연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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