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참달성 농특산물 쇼핑몰(이하 참달성 쇼핑몰)’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참달성쇼핑몰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매출액 4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매출 33억원 대비 24% 늘어난 것이다.
　참달성 쇼핑몰은 지난 2006년 40농가 80여품목으로 쇼핑몰을 구축해 6억원의 판매고를 시작으로 매년 평균 20%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 12월 말 현재까지 누적매출액은 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엔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면서 달성지역 농산물을 전국으로 알리면서 매출액 4억원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과 롯데백화점 대구점 측이 상생협력으로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저렴한 수수료로 계약 지역 농산물판매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달부터 달성군 비슬산아래 청정지역에서 직접 사육, 가공, 판매하는 ‘연화축산’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것을 비롯, 롯데닷컴, 지마켓, 11번가 등에도 한우선물세트(등심, 국거리)특판행사로 대박행진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부터 16일간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달성군 농·특산물 설 선물전·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품목은 찹쌀·현미·찰흑미·햅쌀로 이루어진 보약 선물세트, 하향주 선물세트, 아로니아 등 건강선물 세트, 떡국 및 한과선물 세트, 선식세트 등이다.
　구매 금액에 따라 주방타올, 유가찹쌀, 하향주 미니어처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된다.
　김문오 군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고 구입 할 수 있는 안전한 농특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달성 쇼핑몰이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