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지역본부, 항만 100년 새 비전 업무 보고회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5개 시군 환동해 거점육성
전문가 자문·공모로 아이디어 발굴… 기념사업 추진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 5개 시군 환동해 거점육성
전문가 자문·공모로 아이디어 발굴… 기념사업 추진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동해안 5개 시군의 새로운 100년 비전을 담은 ‘불가사리(STAR Fish)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 24일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100년, 동해안 르네상스 경북 동해안 100년의 첫걸음을 내딛는 불가사리프로젝트 구상을 밝혔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이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동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환동해 시대에 대비한 5개 시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극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5개 시군의 10대 중점 전략으로 △진취 도전 탐험의 신라 해양정신 계승 △새로운 동해안 100년 준비 △2020년 동해 방문의 해 지정 △해양 과학기술산업 육성 △울릉도 독도 접근성 강화 △이웃어촌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원전 및 에너지 사업 육성 △해양수산의 6차 산업화 △통일시대 대비 남북경협 △내수면 마리나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0년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 울릉항 등 경북 항만 100년을 맞아 전문가 자문 및 공모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해양학회 기념세미나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원 동해 탐방, 동해바다 선포식, AMFUF 섬머스쿨 등 붐업 행사도 함께 개최키로 했다. 또 2020년 경북 항만 100년 국제세미나, 문무대왕 청소년 해양학교 운영, 울릉도 선언, 아시아 청소년연맹 독도캠핑을 추진하는 등 동해바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사회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지만 동해안 5개 시군을 환동해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발빠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불가사리프로젝트를 통해 동해안 5개 시군의 100년 비전이 더욱 구체화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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