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이진수기자
포항시, 올해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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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송도동·신흥동·흥해지역 사업 추진
해양자원·전통문화 바탕으로 도시에 활력
주민 소통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시행
▲ 포항시는 올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북구청사, 문화플랫폼 등의 건물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포항은 중앙동 일원의‘중심시가지형’, 송도구항의‘경제기반형’, 신흥동 일원의‘우리동네살리기형’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포항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다고 28일 밝혔다.
 또‘흥해읍 특별재생지역’에 대한 지정·계획이 정부로부터 승인받아 흥해에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를 만들고, 스마트 방제도시 및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의 도시재생사업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문화, 과거 국내 산업화를 주도했던 경험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주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동에는 오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과 문화예술허브 및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중앙동 일원을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중앙동은 지난 2017년 중심시가지형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동은 포항시청 등 주요기관의 이전으로 급속한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2017년 11월 15일 지진으로 북구청사 등 일부 건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송도구항 일원은 과거 송림숲과 송도해수욕장 및 포항수산대학, 포스코 직원 주거지 등 관광·교육의 중심이자 주거밀집지역으로 번성했으나 해수욕장의 백사장 유실과 주요시설의 이전으로 지역 기능이 크게 약화되면서 유휴화와 슬럼화 등 급격한 쇠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 지역에‘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을 기치로 2024년까지 항만재개발과 연계한 새로운 해양산업생태계 조성 및 관광산업 활성화, 주거복지실현 등 일자리 창출 및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흥동은 도시성장에 따른 시가지 외곽개발 및 주요시설의 이전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열악해지고 있는 곳으로‘함께 가꾸는 삶터, 모갈숲 안포가도 마을’을 목표로 2021년까지 상생하는 유쾌한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특별재난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흥해 지역은 이주민의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전파된 공동주택을 매입해 주거·육아·창업·문화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특별재생 거점앵커시설’과 국민체육·생활문화센터가 결합된‘복합커뮤니티센터’, 평상시에 체육관으로 활용이 가능한‘다목적 스마트대피소’를 조성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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