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오전 설을 맞아 문어, 대구, 아귀 등 각종 수산물 경매가 한창인 죽도시장을 찾아 어민, 상인, 중매인들을 격려했다.
　죽도시장 관계자들은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이 시장에게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포항을 해양문화관광 중심도시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설을 맞아 민생현장을 살피기 위해 죽도시장을 방문했다”며 “어민, 상인들로부터 이런 저런 소리를 듣는 소통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9월께 8억원으로 죽도시장의 노후화된 해수 취수라인 및 취수정을 신규 설치해 수협위판장과 죽도시장 상가의 해수공급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