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으로 인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일정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요 당권 주자들이 각자의 일정을 소화하며 전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당권 주자 ‘잠룡’ 평가를 받았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7일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당초 오 전 시장은 지난달 말 자신의 북콘서트에서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출마 선언을 잠정 연기했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 직후 최대의 승부처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을 2박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유력 후보 중 한명인 황교안 전 총리는 입당 후 처음으로 호남 지역으로 향한다.
황 전 총리는 설 연휴를 전후해 재래시장, 복지시설 방문 등 민생 행보를 펼쳤다.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TV홍카콜라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 전 대표는 설 연휴 기간에도 별도의 현장 방문 일정 없이 유튜브를 통한 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정론관에서 전대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언론사와 연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수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대 경선 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의원은 전당대회 일정 및 룰 변경과 관련한 공문을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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