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주말 덮친 火魔
  • 정운홍기자
안동지역 주말 덮친 火魔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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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시설·양계장 2곳
화재 발생 50분 만에 진화
17일 오전 2시 8분께 안동시 임동면의 한 수상레저타운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2시 8분께 안동시 임동면의 한 수상레저타운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제공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17일 새벽 2시 8분께 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안동호 안에 있던 수상레저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43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건물 1동과 레저용 보트 2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118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시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낮 12시 28분께 북후면 물한리에 있는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로 된 계사 등을 태운 뒤 주변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등을 동원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50여분만에 진압해 큰 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닭장에는 닭을 키우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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