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부 공무원들이 해병대 극기훈련을 통해 리더십 배양과 팀웍을 다진다.
포항시는 6급 이상 간부공무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12일까지 2개조(1기 4일~5일, 2기 11일~12일)로 나눠 1박2일 간 해병대 제1사단에서 극기훈련을 실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해병대 캠프에서 포항시 간부공무원들은 1박2일 동안 직위와 성별에 관계없이 함께 딩굴며 지옥훈련을 통해 해병정신으로 재무장해 팀웍을 다진다.
이번 극기훈련은 유격기초훈련(기초레펠, 로프매기, 체력단련)을 비롯해 IBS기초훈련(체력단련, 육해상 페다링), KAAV 탑승훈련, 야간 비상훈련 등으로 강도 높게 진행된다.
특히 여성간부공무원 46명이 참가해 팀웍의 중요성, 자신감, 리더십 배양훈련을 받게 된다.
시는 교육 강화가 공무원들의 혁신적인 사고의 전환과 자질향상을 위한 것이라면, 해병대 극기훈련은 해병정신으로 재무장해 공무원으로서 나보다 동료와 조직을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하고 또한 시정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완용 자치행정과장은 “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들이 `해병대 극기훈련’을 통해 조직의 참 의미와 주인정신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조직 활성화 및 일체감 조성으로 글로벌 포항 건설을 앞당기는 추진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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