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프라자갤러리, 100년전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다
  • 이경관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 100년전 뜨거웠던 그날을 기억하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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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공감 참여 한마당-전시&시낭송
26일~3월3일까지 갤러리 전관서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기획전
역사 깃든 다양한 전시물 전시
한용운 등 저항 시인들 시낭송도
광복군 제3지대 사진
광복군 제3지대
한국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한국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백프라자갤러리는 대구백화점, 독립기념관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3월3일까지 갤러리 전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기획 ‘독립공감 참여 한마당-전시&시낭송 공연’을 연다.
 이번 특별기획 전시 및 공연은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임시정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시낭송과 시대상황극으로 마련되는 공연 그리고, 태극기 비즈아트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일제강점기 저항시인들의 시를 살펴보고 그날의 감정을 되새겨보면서 3·1운동이 가진 숭고한 정신과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달구벌시낭송협회가 중심이 돼 기획됐다.
 이상화, 이육사, 한용운 및 민족 투사 저항시인들 모두는 광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지만 이 분들의 간절한 독립의 꿈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시대에 살고 있음을 함께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마련된다.
 먼저 전시에서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중인 등록문화재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전’을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고 태극기 변천사를 이해하며 태극기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소장중인 등록문화재 태극기를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역사 속 태극기의 다양한 형태를 살펴보면서 태극기 변천사를 이해하고 태극기 속에 담긴 역사적 의의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독립운동사’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날 수 있었던 배경과 의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정과 활동상 등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과 설명을 함께 담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은 임시정부 수립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기록들과 자료들을 통해 국가와 영토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역사적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다.
 구국시인 이육사, 이상화, 한용운 등의 시 낭송과 안중근의사, 유관순열사, 윤봉길의사 세분의 독립투사들의 순국직전 유언 등으로 해서 낭송 및 극화하여 조국에 대한 사랑을 ‘詩로 다시 부르짖는 그날의 함성’이라는 제목으로 연출했다.
 연출한 내용의 1장에서는 일제강점기 저항시인의 시를 함께 살펴보며 그 시대의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이육사의 광야,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그리고 말세의 희탄 이라는 세편의 시로 연출을 했다. 2장에서는 세분의 독립투사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유언들로 그 시대 상황을 극으로 연출 했으며, 3장에서는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조국의 대한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윤봉길 의사의 마지막 편지의 일부를 윤송으로 연출했다. 마지막 4장에서는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김기림 시인의 만세 소리, 그리고 3·1절과 기미 독립선언 이라는 함동진님의 시낭송으로 관객들과 함께 마음을 다지며 3·1절 노래로 공연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대백프라자갤러리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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