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지자체 실무자협의회
지역 의견 수렴·대책 논의
연구용역·사업방향 검토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사전 대응·홍보 방안 마련
지역 의견 수렴·대책 논의
연구용역·사업방향 검토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사전 대응·홍보 방안 마련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대구시·광주시를 포함한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가 ‘달빛(달구벌-빛고을)내륙철도’ 조기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광주시를 비롯해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및 순창·장수군, 경남 함양·거창·합천군, 경북 고령군 등 10개 지자체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유지자체 실무자협의회’를 열고 각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7월부터 대구시와 광주시가 공동 발주한 연구용역 추진 상황 및 사업 방향 등을 점검한다. 또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검토하는 달빛내륙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과 관련한 사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국회 포럼 등 홍보 방안도 살펴본다. 앞서 이들 지자체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철도건설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올해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대구∼광주 간 191.6㎞ 구간을 최고시속 250㎞로 달리는 고속철도로 연결해 영·호남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하는 대규모 철도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대구시와 광주시 등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호남 내륙도시가 서로 연결돼 일자리 창출 및 관광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달빛내륙철도와 남북철도 연계를 통한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영·호남까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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