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 내달 말까지 연장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임상 및 정밀검사 결과에서 이상이 없으면 오는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구제역 발생지역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하고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구제역 발생에도 지난 2015년 3월 이후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라는 방역슬로건 아래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차단방역으로 4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설 명절 전에 발생한 구제역을 고려해 긴급 백신접종 및 2회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통해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구제역 전파방지 대책을 신속히 조치했다.
한편, 인접국가인 중국,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 중이고 철새에 의한 AI발생 위험과 대만, 중국 등 주변국 AI 발생 등을 고려해 3월말까지는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25일 전국의 이동제한이 해제되더라도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은 당초 2월말까지에서 3월말까지로 한달 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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