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대한민국 ROTC 포항지회 2019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UA컨벤션에서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재 남울릉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권태흠 포항시 북구청장, 김일만(김정재 국회의원)본부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에 이어 2부 회장 이취임식, 3부 장학금 전달 및 임관 기념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김윤수(동아대·20기) (주)DSI 대표이사는 제10대 회장을 연임하면서 ROTC 포항지회의 발전과 동문 화화합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김윤수 회장은 “2년 전 이 자리에 서서 전임 회장님의 쌓아온 튼튼한 기반과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잘해보리라는 각오를 다지며 포항지회를 위해 노력했지만, 되돌아 보면 미흡하고 아쉬운 점이 있다”며 “새로 취임하는 최영환 회장님은 포항 ROTC의 산 역사이며, 영남대 ROTC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신 훌륭한 분인 만큼 조만간 포항 ROTC의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새로 취임하는 최영환(영남대·20기) ㈜장원 전무이사는 “전임 김윤수 회장님의 닦아놓은 기반위에 조직 활성화, 대외활동 강화, 동문회 재정적립 강화 등 장기적이고도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해 동문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영환 신임회장은 이날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1969년 소위로 임관, 올해 임관 50주년을 맞은 김영문(영남대 약학박사·7기) 선린대학교 총장이 임관 50주년을 축하하는 임관 반지 전달식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올해 임관 40주년을 맞은 나주영(경북대·17기)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장병윤 전 포항명도학교장(17기) 등 12명이 임관40주년 기념하는 임관반지 전달식이 이어졌다.
　또 올해 임관 30주년을 맞은 김지용(동국대·27기·경주 모다아울렛 K2 대표) 등 7명과 임관 20주년을 맞은 회원들이 각각 임관반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