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대구·경북 대응 전략은?
  • 김무진기자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대구·경북 대응 전략은?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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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硏, 오늘 세미나 개최
심각성 인식·대응방안 모색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최근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와 관련,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25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미세플라스틱 오염문제 및 대구·경북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제1차 미래전략 세미나를 연다.
 총 2편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선 권범근 조선이공대학교 교수가 ‘플라스틱 오염과 화학물질: Polystyrene 고분자 유래 화학물 중심’을 주제발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과정과 심각성, 해결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 김극태 수원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자연계 순환고리 적정 차단 및 제어’ 주제발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의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차단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성표 고려대 교수, 김창균 인하대 교수,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책임연구원, 정진영 영남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관련 토론도 펼쳐진다.
 이주석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로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세미나를 열게 됐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해법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미세플라스틱 환경영향 조사를 진행해 내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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