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아평지 등
교육·관광·힐링 ‘한 곳에’
교육·관광·힐링 ‘한 곳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에일듯한 추위가 저만치 물러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2월 말, 3월 초는 겨울과 봄,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때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지금과 같은 계절에 찾기 좋다. 교육과 관광, 힐링 등이 가득한 경주엑스포 공원을 살펴봤다.
■ 솔거미술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아름다운 미술관 건물과 한국화가 박대성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이다.
가로 8m, 세로 4m에 이르는 ‘경주삼릉비경’을 비롯해 솔거의 ‘노송도’를 연상케 하는 ‘솔거의 노래’ 등 대작은 아이들에게 수묵화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아평지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형태의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솔거미술관은 주변을 보고 걷는 것만으로 힐링할 수 있다.
■ 시간의 정원 솔거미술관에서 나와 왼쪽으로 보면 유럽풍 정형식 정원 구조에 동양의 전통문양을 꽃과 나무로 수놓은 ‘시간의 정원’이 있다.
천마총에서 나온 천마도를 조형화한 집채만 한 ‘천마상’과 주사위 모양의 신라시대 놀이기구 ‘주령구’를 1천배쯤 키워놓은 거대한 주령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에게는 만지고, 느끼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최고다.
엑스포공원 내 장보고관에 있는 ‘또봇 정크아트 뮤지엄’은 대형 로봇을 직접 보고, 만지고, 올라탈 수 있다. 폐자동차 50대 분량의 부품으로 만든 6.5m의 거대 로봇과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배경으로 30여대의 로봇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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