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지난 12일 개막한 ‘제55회 춘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지난 25일 영덕군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고학년 그룹 결승전을 끝으로 14일간의 열띤 일정 끝에 성료됐다.
　청룡그룹 결승전은 통진중FC가 중대부중을 꺾고 우승,  화랑그룹은 무산중이 영덕 출신의 한정규 감독이 이끄는 과천문원중에 승리하며 우승, 충무그룹은 FC백암이 FC원삼을 누르고 각각 정상에 올랐다.

　그룹별 최우수 선수상은 통진중FC 고도현 선수(청룡그룹), 무산중 조건우 선수(화랑그룹), FC백암 배현웅 선수(충무그룹)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를 유치한 영덕군과 영덕군축구협회는 구장마다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교통 안내팀을 비롯해 영덕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무료 음료봉사팀, 환경정비 인력, 의료지원 인력, 대학생일자리사업으로 선발한 경기진행요원들을 구장별로 배치해 참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홍명보, 김병지 씨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를 빛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