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임할 입후보예정자 26명이 지난 26일∼27일 양일에 걸쳐 후보자등록을 마쳤으며 각 조합별후보로 경산농협 2명, 압량농협 4명, 와촌농협 2명, 용성농협 2명, 자인농협 4명, 진량농협 2명, 하양농협 2명, 경산축산농협 3명, 경북대구낙농협 3명, 경산시산림조합 2명이며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곳은 압량농협과 자인농협이다. 그리고 후보자들은 27일 오후 6시 기호 추첨 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있어 정책선거를 실천해 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지는 서약식을 개최했다.
　△바람직한 조합의 발전은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분위기 속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한다. △우리는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우리는 선거과정에서 상호간 정책선거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당선되면 조합원과 약속했던 공약의 실천을 약속한다.

　강경호 경산시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들에게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합 발전을 위한 정책 중심으로 정정당당한 경쟁을 하고, 유권자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여 선의의 경쟁 속에 이번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