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 이은 父子 ROTC 장교 화제
  • 이영균기자
代 이은 父子 ROTC 장교 화제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영환 ROTC포항지회장
아들 최민석 육군소위 임관
최영환 회장(오른쪽)과 최민석 소위가 임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영환 회장(오른쪽)과 최민석 소위가 임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최영환 ROTC포항지회장의 아들이 대를 이어 ROTC 장교로 임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아버지와 아들이 2대째 육군소위로 임관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6일 충북 괴산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ROTC 57기 및 학사장교 등 소위 임관식’에서 최영환 회장의 장남인 최민석(부산대 110ROTC·전자공학과)씨가 영광의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최 소위는 통신병과로 보병 제52사단에 배속됐다.
 부친 최영환 회장은 영남대(학군 20기·121 학군단)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지난 1982년 육군소위로 임관, 제1기갑여단 25전차대대에서 본부중대장을 역임한 뒤 중위로 예편했다.

 이후 ROTC포항지회 설립에 상당한 역할을 한데다 영남대 ROTC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올 1월초 ROTC포항지회장으로 취임과 함께 포항시장학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평생을 대한민국 ROTC의 발전에 헌신적으로 투신하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최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불우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포항지역에서 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십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정한 ROTCian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최 회장은 “아들이 나와 같이 ROTC 장교가 된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대한민국 군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부하들을 내몸같이 사랑하는 지휘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최민석 소위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ROTC 장교 출신으로서 자부심과 명예심을 갖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것이 제가 ROTC 장교가 되는 계기가 됐다, 아버님의 바램데로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