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환 ROTC포항지회장
아들 최민석 육군소위 임관
아들 최민석 육군소위 임관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최영환 ROTC포항지회장의 아들이 대를 이어 ROTC 장교로 임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아버지와 아들이 2대째 육군소위로 임관하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6일 충북 괴산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ROTC 57기 및 학사장교 등 소위 임관식’에서 최영환 회장의 장남인 최민석(부산대 110ROTC·전자공학과)씨가 영광의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최 소위는 통신병과로 보병 제52사단에 배속됐다.
부친 최영환 회장은 영남대(학군 20기·121 학군단)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지난 1982년 육군소위로 임관, 제1기갑여단 25전차대대에서 본부중대장을 역임한 뒤 중위로 예편했다.
특히 최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불우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포항지역에서 로타리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십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정한 ROTCian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
최 회장은 “아들이 나와 같이 ROTC 장교가 된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대한민국 군대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고 부하들을 내몸같이 사랑하는 지휘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최민석 소위는 “어릴때부터 아버지는 ROTC 장교 출신으로서 자부심과 명예심을 갖고 계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것이 제가 ROTC 장교가 되는 계기가 됐다, 아버님의 바램데로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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