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체제’ 첫 주총
  • 김대욱기자
포스코 ‘최정우 체제’ 첫 주총
  • 김대욱기자
  • 승인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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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주 200여명 참석
CEO 직속 자문기구
‘기업시민위원회’출범
초대 위원장 김준영 교수
제51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제51기 포스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가 지난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김신배 사외이사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 C&C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IT분야 기업인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SK그룹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7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박희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대 교수 재직중 벤처기업 SNU프리시전을  설립한바 있고,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청년희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다. 감사위원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김학동 신임 사내이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SNNC 대표이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광양제철소장을 거쳐 올해 생산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정탁 신임 사내이사는 ㈜대우로 입사해 쿠알라룸푸르 지사장, 금속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쳐 현재 마케팅본부를  맡고 있다.

 이날 해외 주주 대표와 기관투자자 등 국내외 주주 200여명도 주총에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한편, 이날 포스코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전문가 및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이, 사외 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및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김준영 위원장은 거시경제 분야 전문가로 사회, 교육, 인문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포스코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인 장승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박희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사내이사인 전중선 부사장, 김학동 부사장도 기업시민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조언은 물론, 기업시민 활동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평가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경제, 경영, 인문사회, 법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사외 전문가 3인을  위원으로 선임함으로써, 기업시민위원회가 포스코의 기업시민활동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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