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대학교 창립 50주년 기념식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 선린대학교(총장 김영문)는 20일 오전 10시30분 인산관 5층 대강당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김규병 이사장과 이사를 비롯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승대 포항문화원장, 권태흠 포항시 북구청장, 김일만(김정재 국회의원)본부장, 최영환 대한민국 ROTC 포항지회장 및 내빈과 대학관계자, 학생 1500여명이 참석, 대학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선린대학교 설립자 고 김종원 박사는 “기독교 사랑을 이웃사람들에게 실천하는 선린정신을 함양하고 교육으로 직업을 통한 자아실현에 노력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 사명으로 대학을 설립했다.
지난 1969년 3월 20일 포항간호기술고등학교 간호과 40명의 밀알과 같은 작은 규모로 시작해 지난 50년간 설립자의 건학이념을 실현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졸업생 2만800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4년제 간호학과 등 총 15개 학과, 재학생 2500여명의 선린대학교로 폭풍성장했다.
김영문 총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50년은 실용적 전문 인재 양성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50년은 4차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인성을 갖춘 전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는 이날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창립 50주년 기념관 기공식(학술정보관(도서관) 및 유치원 건립)과 창립 50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수 행사를 가지는 등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식과 각오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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