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영농기 시작… 포항시, 농사준비 완료
  • 이진수기자
봄철 영농기 시작… 포항시, 농사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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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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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양수장비 247대 점검 등 농업용수 확보
농기계 무료정비점검·농촌인력 지원센터 운영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농업용수 확보와 농기계 정비 등으로 풍년농사를 예고하고 있다.
 포항의 279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현재 85.2% 수준으로 당분간 영농 급수에 문제가 없는 상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용수확보를 위해 14억8000만원을 투입해 가뭄 우려 지역인 청하면·대송면 2개 지역에 4.4㎞의 송수관로와 암반관정 10개소를 설치했다.
 올해는 2억4000만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고 했다.
 읍면동 보유 양수장비 247대 점검했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상황관리로 가뭄에 대응하고 우려 지역에 대해서도 하천굴착, 간이양수시설 등에 4억5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는 저수율이 높고 향후 강우량 전망도 평년 수준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준비로 물 부족 걱정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영농기에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차질이 없도록 이달 말까지 농기계 무료 정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은 농기계 임대사업소(3개소)와 농협농기계수리센터에서 가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안전반사판 1000개, 등화장치 520개 부착도 병행한다.
 임대사업소는 농번기인 6월까지 농가의 영농작업을 돕기 위해 필수적인 농기계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공휴일에도 농기계를 즉시 임대할 수 있는 상시 근무체계를 구축했다. 운송, 세척, 농기계 작동 교육, 농업인 소유 농기계 무료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0종 294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주식 베일러, 관리기 등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신규 농기계를 구입한다.
 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도시의 근로 취약계층을 연결해주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 농촌인력지원단을 신규 개설했다. 이 지원단은 과수 이외의 농작업 인력을 중개한다. 농작업 근로자에게는 차량임차, 운전자 인건비 상해보험비,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1만1500여 일자리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1만5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력부족으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규진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본격적인 영농시작에 앞서 최근 농업용수, 농기계정비, 인력지원 점검 등으로 풍년농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했다.
 한편 농가 일자리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인력지원센터(261-7709)와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 인력지원센터(231-00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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