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연말까지 마무리”
  • 김홍철기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연말까지 마무리”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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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간결과
31개 중 12개 사업 완료… 중장기 사업 2022년까지 진행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8일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까지 모두 31개 사업 중 12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15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장기 사업의 경우엔 오는 2022년까지 4개 사업을 추진한다.
 3월 말까지 완료한 사업은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연극 ‘할매의 방’과 여성독립운동가와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를 소개하는 책자 발간,  대구시민대학 특별 강좌 ‘대구민주화운동 과거·현재·미래’ 등 12개 사업이다.
 이 사업들은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위대한 대구의 시민정신을 체험을 통해 공감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다.
 이달 11일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개최하고, 오는 25일엔 100주년 기념 달구벌 문예대전 - 시 부문 공모작을 발표한다.
 같은 날 우국시인 현창문학제 중 ‘우국시인 추모제’를 두류공원 시비동산에서 열고, 여성독립운동가 책자도 발간한다.

 5월 24일엔 이상화 고택 앞마당에서 ‘이상화 문학제’를 시작으로 25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전국 시 낭송대회’, 27일 ‘100주년 기념 달구벌 문예대전’ 등을 진행한다.
 6월에는 대구청년상화학교, 대구청년도시탐험대를 운영하고, 2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우국시인 현창문학제의 일부인 ‘국제학술세미나 - 민족애와 시혼(詩魂)’ 등을 개최한다.
 8월에는 광복절 기념식에 ‘대구호국보훈대상’을 처음으로 시상하고, 3·1운동 관련 국제세미나도 8월 중에 연다.
 9월과 10월에는 상설문화 관광프로그램인 ‘옛 골목은 살아있다’ 공연을 9월 7일, 21일, 28일, 10월 5일, 12일, 19일, 26일 각각 열고 10월 중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대상 기념사업 외에도 생계곤란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대구독립운동 기념거리 조성, 항일독립운동 추모·전시공간 조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역사기록 아카이빙 TV방영, 중·고생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독립운동 역사공간 활용 평생학습 지원 등을 연중 지속 추진한다.
 중장기 사업의 경우엔 오는 2020년 6월까지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2021년까지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과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을 조성하는 한편, 2022년까지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적지 현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올해는 뜻 깊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인 만큼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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