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나선다
  • 정운홍기자
안동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나선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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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용수 분석비, GAP 인증 수수료 지원 추진
시 예산 1500만원… 안정성·인증농가 확대 속도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정책’에 발맞춰 GAP 인증 농가 확대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시는 농경지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비 지원과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GAP 인증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GAP 인증을 위한 시료 채취 및 토양·용수 분석을 주산지 및 농지 단위로 추진해 GAP 인증 분석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사과가 주산지인 임하·예안면 일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에는 풍산읍 3개리, 풍천면 5개리, 서후면 일원 벼 재배 농경지 및 원예작물 농경지 대상으로 1370㏊ 480건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실시했다.
 이어 2017년에는 사과가 주산지인 길안면 일원 1440㏊에 675건, 2018년에는 산약 주산지인 북후면, 녹전면 3개리 일대 964㏊ 482건의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이 완료된 토양과 용수 결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년 동안 보관·관리한다.
 보관된 자료는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이 GAP 인증을 받고자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검사를 거치지 않아도 돼 개별 농가 인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산지 지역 단위의 검사 외에도 개별농지에 대한 GAP 인증 분석 비용도 지원해 농가의 인증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GAP 인증 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22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120 농가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으로 1500만원을 편성해‘GAP 인증 수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GAP 인증에 따른 소요 비용 중 검사비만 지원하던 사업을 보완해 시에서 예산을 편성해 GAP 인증에 따른 신청수수료와 심사 출장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의 인증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GAP 인증 농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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