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교육지원청은 16일 학생선수와 지도자, 감독교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성폭력예방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폭력 예방교육은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가 교육을, 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 불법 찬조금·갑질 근절,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운용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안내해 운동부 지도자 및 선수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 청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선수 인권보호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도 강조했다.

　강석일 교육장은 “학교 운동부에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에 노력하고 학생선수와 지도자가 서로 존중하는 스포츠 인권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덕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운동부는 초·중·고에서 축구부 3개교와 교육지원청이 육상부를 운영 중인데 운동부 지도자가 학생선수들의 각종 대회 출전 및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