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선제적 산불예방
  • 김진규기자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선제적 산불예방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빈도 낮은 촛불함 철거·LED 촛불 비치 도입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발함에 따라 남산지구의 선제적 산불예방을 위해 그동안 상시 산불위험에 노출돼 있던 촛불함을 철거하고 LED 촛불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달부터 사전예고를 거친 후 이용빈도가 낮은 촛불함부터 철거할 예정이며, 이용빈도가 높은 촛불함의 경우 화재에 취약했던 기존의 알루미늄 재질을 불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하고 촛불 대신 LED 촛불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산지구의 상습 무속행위지에 대한 야간비상순찰, 산불감시원 집중배치를 통해 단속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흡연·취사 금지 및 인화 물질(라이터, 버너 등)소지 금지 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원욱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발생한 강릉 산불이 기도터 촛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산불에 의해 소실된 자연생태계가 다시 회복되기까지는 100년이라는 긴 세월이 소요된다.”며 탐방객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