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 자원봉사… 강원도로 놀러가요”
  • 김진규기자
“관광이 자원봉사… 강원도로 놀러가요”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이재민 구호물품 전달
재난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캠페인 전개 앞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이 구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들이 구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과 생업현장에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관광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지원활동은 공사가 당초 계획한 경북의 ‘내고장 바로알기’견학 장소를 최근 산불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고 소상공인들이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속초 및 강원도 일대를 찾아가는‘강원도 둘러보기’ 행사로 변경해 진행했다.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을 찾은 공사 임직원들은 먼저 이재민대책본부가 있는 속초종합운동장을 찾아 공사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한 산불피해 이재민들에게 긴요하게 쓰일 식생활용품인 라면 100박스, 햇반 100박스, 김 100박스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속초시 구호물품 접수처에서 피해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공사 임직원들은 평소 강원도 지역은 전국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였으나 이번 산불로 인해 개점휴업 상태에 있는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을 찾아 산불피해로 침체돼 있는 강원도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피해지역 상인 등을 위로하고자 “관광이 자원봉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관광캠페인을 전개했다.
 건어물과 특산품을 구매하며 피해지역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장보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한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빠른 재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침체된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경북도민이 강원도를 찾도록 독려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현장 실효적 지원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