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개인의 몫 아닌 국가·사회가 책임져야”
  • 정운홍기자
“재난, 개인의 몫 아닌 국가·사회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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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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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정례조회서 강조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권영세<사진> 안동시장이 5월 정례조회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국가와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시민안전보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직원 조회를 통해 “재난은 이제 더 이상 개인이 견뎌야 할 몫이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사고는 누구에게나 불시에 일어날 수 있다. 예방이 최선이겠지만 사후(事後) 대비도 최선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구제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안동시민 모두를 수혜자로 하는‘시민안전보험’이 불가피하다고 주문하면서 해당 부서에 조례제정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권 시장은 관광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개별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을 의식한 듯 권 시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절반을 차지하고 중국 여행객 시장규모는 2위인 일본인 여행객의 8배를 차지한다”며 “조직을 보강해서라도 국내를 넘어 국외로 눈을 돌려 더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하라”고 주문했다.
권 시장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떠안은 짐이 가장 무겁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 내려놓고 나면 그 짐을 떠안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음을 안다”며 참석한 직원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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