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파업 끝날때까지
출퇴근 시간 140회 증편
시민 불편 최소화 주력
출퇴근 시간 140회 증편
시민 불편 최소화 주력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시내버스 운전기사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 등을 요구하며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시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해 나섰다.
13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5일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계획을 수립, 파업이 끝날 때까지 열차를 100여회 늘려 운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열차 운행 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의 경우 기존 5분에서 4분 30초로 30초 앞당겨 50회 증편하고, 이외 시간대는 현행 8분에서 6분으로 2분 줄여 90회 증편하는 등 총 140회를 늘려 운행할 방침이다.
또 도시철도 1·2·3호선 모든 역사에 직원 213명, 사회복무요원 364명 등 총 577명의 안전수송 인력을 투입해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승활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시내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시민들도 열차가 증편 운행되는 만큼 승·하차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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