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핑크퐁’ 등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비타민캔디가 당류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하루에 2회 정도만 먹더라도 하루 섭취기준의 절반 가까이를 채우게 된다. 특히 일부 제품은 일반캔디지만 ‘건강기능식품’으로 표시하고 있어 ‘많이 먹을수록 몸에 좋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도 있었다.
이들 어린이 비타민캔디의 당류 함량은 1회 섭취량당 3.81g(10%)에서 10.48g(28%)으로 분석됐다.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1일 섭취기준은 37.5g이다. 비타민캔디를 4개~8개만 먹어도 1일 섭취기준의 4분의 1 이상을 채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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