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축제 수도권 홍보효과 ‘톡톡’
  • 김영호기자
영덕대게축제 수도권 홍보효과 ‘톡톡’
  • 김영호기자
  • 승인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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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축제추진위 평가보고회
방문객 17만여명… 17%↓
수도권 방문객은 크게 증가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춘국)는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22회 영덕대게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관광객은 전년 9만 5458명보다 17% 감소한 7만 8876명으로 집계됐으나 수도권 방문객과 대전, 충청, 세종 지역 거주자의 방문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 1인당 소비지출이 전년 7만 7038원보다 45% 늘어난 11만 1636원으로 집계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직접 경제효과는 86억원으로 이는 전년 55억원 대비 57% 증가, 간접 경제효과도 276억원으로 전년 174억원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축제 개최 2주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왕의 대게 진상식을 재현함으로써 영덕대게축제의 위상을 수도권에 알리며 축제 개최 홍보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축제 기간에는 차별화된 주제 공연인 ‘영덕판타지 왕의 대게 빛이 되다’가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이밖에 대게문화전시관은 대게와 대게축제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관심도를 높였으며 특히 대게를 재료로 하는 가공품을 전시, 판매, 홍보함으로써 영덕대게의 문화와 맛을 널리 알렸다.
 또한 3대 체험 프로그램인 황금영덕대게낚시, 영덕대게 싣고 달리기, 영덕대게경매 등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인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영덕대게축제거 국가대표축제 도약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표 프로그램에 대한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관광객과 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해마다 대게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누구나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음식 개발이 절실하다는 분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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